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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하대성)는 추석을 앞두고 임금 지급, 원자재 구매대금 결제 등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동해안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추석자금을 특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특별 지원내용은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업체당 5억원 이내(은행 대출액 기준)이며, 전체 지원규모는 은행 대출액 기준으로 200억원이다.

이번 지원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부도·폐업업체, 주채무계열 소속 기업체, 신용등급 우량업체 등 제외)로 오는 27일부터 9월 21일까지 시중 은행에 신청을 하면 된다.

한국은행 포항본부 관계자는 “지원대상 기업에게 대출한 은행에 대출액의 50%를 저리(연0.75%)로 지원하며, 추석을 맞아 긴급자금이 필요한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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