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재난사건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관내 민간다중이용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바닥면적의 합계가 5000㎡ 이상인 관광숙박시설‧판매시설 등 8개 분야를 대상으로 민간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및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민간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은 화재, 붕괴와 같은 재난 발생 시 조직 및 지휘체계, 단계별 대응절차, 행동요령 등이 명시돼 있으며 실제 상황 발생 시 임무를 부여받은 시설종사자 등이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목표를 두고 연 1회 이상 훈련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위기 상황 시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초기대응이 작동될 수 있도록 매뉴얼 작성 과 훈련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점검결과 미비 사항은 개선·보완 조치 명령하고 미이행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정제기 안전건설과장은 “최근 제천화재 사고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꼼꼼히 지도 점검해 시설 안전관리자와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실제 위기 상황 시 매뉴얼이 정상 작동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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