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제19호 태풍 솔릭의 북상 대비 신속한 상황 판단과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태풍 솔릭이 23일 오후 한반도 상륙이 예상됨에 따라 기상 상황을 점검해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태풍 경보 발령 시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며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특보 상황별 비상대책반을 편성·운영한다.

도교육청에서는 20일과 21일 두 차례의 공문을 통해 학교에서는 기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해 위험 예상 시 학교장 판단해 등·하교시간 조정 및 휴업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재난대비 학교현장 매뉴얼’, ‘나·침·반 5분 안전교육 자료’ 등을 활용한 태풍대비 학생과 교직원 행동요령 등 안전교육을 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강풍 및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 시설의 안전 점검해 정비하고 학교 주변의 공사장 및 붕괴 위험 지역을 파악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조치를 하도록 했다.

차근호 경기도교육청 안전지원국장은 “제19호 태풍 솔릭으로 인해 경기도 지역에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히 학생, 교직원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 관리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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