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본부장(왼쪽 다섯번째)과 전찬걸 군수(여섯번째)가 순환레일 협약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울원자력본부)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지난 21일 울진군과 ‘죽변등대 일원 순환레일 설치사업(이하 죽변 순환레일)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죽변 순환레일은 죽변등대에서 후정해수욕장까지 2.4km의 해안선을 장식할 스카이바이크 설치 사업으로 한울원전에서 사업자지원사업비 95억원을 지원한다.

죽변등대 일원에 설치될 순환레일 조감도 (한울원자력본부)

스카이바이크는 기존 국내 레일바이크와 달리 레일이 바다 위를 지나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인근에 위치한 드라마 ‘폭풍속으로’ 세트장과 함께 울진군 대표 관광명소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종호 본부장은 “죽변 순환레일이 울진군의 랜드마크가 되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울원전은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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