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관계자가 관내 농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의왕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생육에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경기 의왕시가 의왕농협·농협시지부와 함께 관내 농가에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시는 논마름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관내 친환경 우렁쌀단지 1.5ha에 약 300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해 가뭄피해 해갈에 앞장섰다.

농업용수를 공급받은 주민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렇게 농업용수를 공급해 줘 농사짓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화서 도시농업과장은 “농업용수가 필요한 수요지역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살수차 지원 등 관련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관내 농가들이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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