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진압을 위해 출동한 소방차가 좁은 골목길에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멈춰있다. (민경호 기자)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팔달로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에서 21일 오전 12시 30분경 화재가 발생해 관내 소방서에서 소방차들이 신속하게 출동했지만 불법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진압에 애를 먹었다.

이번 화재는 건물 지하 1층 배전판에서 발생했으나 건물주가 소화기로 초기에 진압해 큰 화재로 번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건물이 좁은 골목길에 위치해 있고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소방차가 후진으로 진입할 수 밖에 없었다”며 “다행히 건물주의 초기 대응으로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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