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018년 홍콩식품박람회에 참가해 1145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충청남도)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충남도(지사 양승조)가 지난 16∼20일 충남경제진흥원과 ‘2018년 홍콩식품박람회’에 참가해 1145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무역관(B2B)과 일반 소비자를 위한 대중 홍보관(B2C)을 동시에 운영해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바이어 발굴 기회를 넓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도내 수산식품 기업은 조미·스넥김 4개 기업, 감태 1개사, 천일염 1개사 등 총 6개 기업으로 총 1145만 3000달러의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현장 계약액 및 판매액은 12만 5000달러, 계약 추진 금액은 167만 3600달러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3개 기업은 해외바이어가 지속적인 거래 의사를 밝혀 향후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도 관계자는 “연이은 홍콩식품박람회 참여로 도내 우수 수산가공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국제적으로 높이고 수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수산가공식품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대외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치민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충남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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