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정 최우선 과제인 정주인구 30만 회복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시는 내달 14일까지 인구 회복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모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출산·육아·보육 등 저출산 극복 방안부터 보건·의료정책 개선 방안, 지역자원과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이다.

이번 공모는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수시 홈페이지, 국민생각함, 국민신문고 홈페이지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여수시 기획예산과로 우편이나 팩스제출도 가능하다.

제출된 제안은 10월말까지 소관부서, 제안심사실무위원회,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된다. 심사기준은 실시가능성, 창의성, 효율성(효과성), 계속성, 적용범위, 경제성(노력성) 등 6개 항목이다.

시는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을 선정해 시장상과 상금(10~10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중심 시대’라는 시정원칙에 따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에 여수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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