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강좌 다큐 포스터. (경기도)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를 앞두고 다큐멘터리 감상과 관련 전문가의 강연을 함께 들을 수 있는 이색 이벤트가 열린다.

DMZ국제다큐영화제 조직위는 오는 22일부터 9월 12일까지 총 4회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어울림영화관에서 ‘열린강좌 다큐: 다큐, 예술을 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열린강좌 다큐는 일상의 다양한 주제와 다큐멘터리를 결합해 다큐멘터리를 보다 쉽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며 지난해 인문학 주제에 이어 올해는 예술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상영되며 발레(댄서), 패션(디올 앤 아이), 음악(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 사진(파리 시청 앞에서의 키스: 로베르 두아노)등 극장에서 선보인 수작들로 구성됐다.

영화 감상 후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의 토크도 준비돼 있으며 국립발레단 주역무용수 출신의 ‘댄싱9’ 출연자 윤전일 발레리노, 매거진 ‘W’의 수석 패션 백지연 에디터, 조현영 피아니스트, 천수림 서울사진축제 프로그램디렉터 등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다큐멘터리와 예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 할 수 있으며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가능하고 참가자에게는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모든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다큐패스 배지’가 발급된다.

한편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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