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시흥시, KEB하나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 기관 대표자들이 업무 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KEB하나은행(경인영업본부전무 박의수), 경기신용보증재단(남부지역본부장 김홍천)은 16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3개 기관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소상공인 협약보증 지원을 위한 시흥시·KEB하나은행·경기신용보증재단 특별자금 출연 및 운용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민선7기 임병택 시흥시장 공약사항인 지역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흥시와 KEB하나은행이 공동으로 2억원씩 특별자금을 출연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출연금의 10배수인 40억원에 대해 대출보증서를 발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금융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신용등급 관내 소상공인에게 대출보증을 통한 저금리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시 예산으로 0.5~2.5%까지 추가적인 이자차액을 보전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제조업(10인 미만)과 상권육성구역 내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KEB하나은행의 특별자금을 유치하여 2억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뒀다”며 “담보가 부족하고 자금조달이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3% 내외의 저금리 정책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상권의 공동체 활성화와 영세 소규모 제조업의 경영환경 개선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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