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월성동 맞춤형복지팀은 불국동에 거주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자 김 씨에게 전세보증금 지원과 치료비를 지원해 삶의 의욕과 희망을 심어 주고 있다.

지난 13일 복지팀은 올해 2월에 불국동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의 의뢰로 김 씨를 상담했다.

김 씨는‘확장성심장근육병’이라는 희귀병과 치아 치료를 필요로 하고 자녀도 8개의 충치를 치료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맞춤형복지팀에서는 대상자에게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지속적인 상담과 공과금 등의 체납요금과 난방유를 지원해 채무불이행으로 공적급여가 압류될 수 있어 행복지킴이통장을 개설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도왔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도움으로 LH주택공사의 다가구 주택에 전세임대로 입주했다. 김 씨와 자녀의 치과 치료비 6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우체국공익재단에서 지원받아 치료했다.

최정화 월성동장은“이번 사례는 궁하면 통한다는 속담처럼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민간을 적절하게 지원한 사례이다”며“앞으로도 맞춤형복지팀의 활동을 지원해 소외계층이 없는 살기 좋은 월성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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