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이 오는 18일 제4회 쌀의 날을 앞두고 실시한 전남쌀 홍보활동. (전남농협)

(서울=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는 오는 18일 제4회 쌀(米)의 날을 맞아 16~17일 이틀간 다채로운 전남쌀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먼저 16일에는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및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과 함께 박태선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유해근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 김재명 동강농협조합장, 안종팔 농협전남노조위원장, 전종화 전남도 농식품국장 등이 참석해 출근하는 직원들 및 농협 전남영업부를 찾는 고객들에게 백설기 떡과 우유 각 2500개를 나눠주고 전남쌀 애용의 중요성과 주위 친지 분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오는 17일에는 공영홈쇼핑(대표 최창희)이 진행하는 쌀데이 기념방송에 보성녹차미인쌀을 메인으로 방송해 전국의 쌀 구매고객에게 우수한 전남쌀을 알리고 판매할 예정이다.

전남농협과 전남도는 공영홈쇼핑(아임쇼핑)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전남 브랜드쌀 릴레이방송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전남쌀 공동브랜드인 ‘풍광수토’ 판매에 이어 이번 쌀데이 방송이 두 번째 방송이다.

쌀의 날은 쌀산업의 범국민 가치 확산 및 쌀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정했으며, 쌀 수확을 위해서는 여든 여덟(八十八/米)번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오는 18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박태선 본부장은 “우리 민족의 대표식량인 쌀이 식습관의 변화로 소비율이 급감해 농촌과 농업인이 많은 아픔을 겪고 있다”며“이번 행사를 기회로 쌀의 날에는 가족이 함께 모여 앉아 우리 쌀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하고 맛있게 드셔서 쌀 소비가 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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