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평택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회관 부지에서 개최된 평택농업인 회관 착공식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4일 농업기술센터 내 (가칭)농업인회관 부지에서 농업인회관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농업경영인평택시연합회(회장 정정호) 주관으로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농업인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농업인회관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가상현상(VR) 체험과 4차원(4D) 영상제공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정보광장 등 휴게시설, 농업회의소 및 농업인단체 사무실 등 대지면적 9799㎡, 건축면적 1939㎡, 총사업비 88억8600만원으로 지하1층에서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시민과 자라나는 어린이·청소년에게 농업·농촌의중요성을 알리고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향후 평택 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농업인회관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착공식을 갖게 된 것은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농업인단체와 관련부서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신 성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농업인회관을 도농복합의 공간으로 조성해 지속가능한 평택 농업 발전의 기틀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농업인회관은 지난해 7월 설계 착수 시 농업인 단체가 직접 설계에 참여해 의견을 반영했으며 2019년 7월에 개관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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