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회장)가 여수지역 청소년선도 프로그램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GS칼텍스는 13일 여수경찰서 관내 학교폭력 및 비행·우범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인 '새롬교실' 참여 학생들을 여수공장으로 초청해 공장 견학 및 진로 강좌를 실시했다.
이들은 GS칼텍스의 중질유분해시설(HOU)이 밀집한 2공장 일대와 조정실을 탐방한 후, 스마트워크지원단 김휘경 팀장의 '미래 모습 만들기’ 강의를 듣고 자기의 미래 모습을 레고 블록 조립을 통해 표현하며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진로를 모색했다.
학생들은 GS칼텍스 초청에 앞서 12일 여수경찰서에서 범죄예방 교육을 받으며 경찰 직업 체험을 했다.
14일에는 학교폭력 예방·치료를 위한 비영리공익법인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의 지도 아래 성격 검사(MBTI), 친구 맺기 및 성폭력 예방 교육, 제빵·제과 체험을 통한 심리치료 등으로 자긍심을 키울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이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을 중심으로 2~3회 실시되는 새롬교실 운영에 적극 참여해 여수지역 청소년 문제 해결과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여수경찰서 관계자는"GS칼텍스의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해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새롬교실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2016년 순천지방검찰청, 법무부법사랑위원 전남동부지역연합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보호관찰이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을 위한 예술치유 사업을 꾸준히 펼치며 기업의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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