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 전경 (포항테크노파크)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테크노파크(원장직무대행 이영희, 이하 포항TP) 경북SW융합진흥센터(센터장 김영석)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8년도 ‘클라우드 선도활용 시범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할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클라우드 선도활용 시범지구 조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하에 경북·대구 내 금융·의료·교육 등 주요 데이터를 클라우드 컴퓨팅과 접목해 새로운 가치 창출, 서비스 혁신 성공사례를 발굴·확산함으로써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지난 7월부터 2019년 11월까지이며, 약 2년 동안 18억4000만원(국비 8억8000만원, 지방비 7억5000만원, 민간 2억1000만원)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한방 의료정보 플랫폼 개발, 체질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생체나이 분석, 손해보험 전자 청구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의료‧금융 융합서비스 클라우드 선도활용'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포항TP 경북SW융합진흥센터는 한약 원내·원외탕전 서비스, 한약처방 관리 및 한방의료 정보서비스와 데이터분석을 통해 개인체질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하는 한방 의료정보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또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해 대한한의사협회, 대구은행, 클라우드 공급기업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추후 개발 된 서비스는 대경권 내에서 실증을 거친 후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영석 센터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한방 분야에 의료와 금융이 융합된 클라우드 서비스가 개발될 예정이다”며 “이로 인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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