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관장 석정숙)은 오는 15일 광복절에 대구시립도서관 및 고등학교 소속 독서회원들을 대상으로 제21회 상아공개독서토론회를 평생교육강좌실에서 개최한다.

‘상아(고등부) 공개독서토론회’는 동부도서관 소속 상아(고등부)독서회가 주도해 도서와 주제를 선정하고 기획하며, 그 주제로 독서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을 하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공개독서토론회는 2개 분과로 나누어 오전에는 독서토론, 오후에는 시사토론으로 진행된다.

독서토론은 '동물 농장'(조지 오웰), '안네의 일기'(안네 프랑크)를 읽고 토론하며, 시사토론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시사문제를 선정한 후 찬성∙반대로 팀을 나누어 토론하게 된다.

토론이 끝난 후에는 분과별 우수 토론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행사 당일 참가 등록 후 분과별 토론에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부도서관 자료봉사과로 문의하면 된다.

상아독서토론회 부장 김선영 학생은 “이번 공개 독서토론회를 통해 다른 독서회 소속 친구들과 서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설렌다"고 했다.

이어"방학 동안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상아독서토론회 학생들끼리도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동부도서관 석정숙 관장은 “이번 공개독서토론회에서 학생들이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능력을 배양하는 동시에 새롭게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학생들의 독서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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