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 무더위 쉼터 운영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보건소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1층 민원실과 보건지소를 ‘무더위 쉼터 홍보관’으로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언제든지 보건소를 찾아 무더위를 피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에 폭염에 대비한 행동요령 홍보와 만성질환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로 시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온열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어지러움이나 오심, 구토, 심한 두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폭염에 대비해 물을 자주 섭취하고 더운 시간대에는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또한 식사 시간을 지키고 옷차림은 밝고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무더위 쉼터 홍보관을 운영하고, 시민들의 건강 상담과 폭염 대비 교육 홍보를 통해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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