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 노인복지회관은 지난 10일 3층 강당에서 13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만성통증관리’라는 주제로 건강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좋은선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경배 전문의을 초빙해 혈압 상승, 기억력 감소, 우울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노년기 만성통증의 근본원인과 예방 및 치료법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통증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함께 가져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경배 전문의는 “만성통증은 가볍게 여길 수도 있지만 방치할 경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만한 통증은 초기에 병원을 방문해 전문적인 검사와 진단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빠르게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흥식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 생활을 위해 정기적으로 건강 및 안전 관련 특강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월 노인복지회관, 아이조아플라자 등 다수의 사회적 약자가 이용하는 시설들에 대한 상시 응급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안전한 이용 환경 구축을 위해 좋은선린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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