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가 행정심판 재결사례집을 발간했다. (대전광역시)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의 주요 행정심판 사례를 모은 행정심판 재결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재결사례집에는 행정심판 사건 중 선례적 가치가 있는 재결사례 70건을 보건복지, 건설교통, 문화관광 등 분야별로 선별해 수록했다.

시는 열람을 원하는 시민들이 사례집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과 대학교, 구청 등에 배부하고 온라인 행정심판 사이트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한명숙 법무담당관은 “이번 행정심판 재결사례집이 위법·부당한 처분으로 행정심판을 청구하고자 하는 시민에게 도움을 주고 행정기관이 좀 더 신중하고 적법한 처분을 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심판이란 행정관청의 위법 부당한 처분에 대해 불복하고자 할 때 청구하는 제도로 행정소송에 비해 신속하고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

대전시 자치구 및 시 산하기관의 처분에 대해 다투고자 할 때 대전광역시 행정심판위원회에 청구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