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오는 14일 2018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당진시)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당진소방서, 당진시복지재단,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오는 14일 2018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정전과 고장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승강기 이용객의 갇힘 사고에 대비해 실시하는 유관기관 합동훈련으로 사고별 능동적인 대처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훈련은 갑작스러운 승강기 고장으로 이용객이 갇히는 상황을 가정해 사고발생(이용자)과 상황인지 및 전파(관리주체), 현장출동(소방 및 유지관리업체), 구조의 순으로 진행되며 승강기에 갇히는 이용객 역할에는 김홍장 시장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합동훈련에 관내 주요 아파트의 입주자대표와 관리사무소장, 기업체 승강기 관리주체 관계자 등 150여명을 초청해 훈련의 전 과정을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훈련 종료 후에는 당진지역을 관할로 두고 있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충남지사(지사장 김정한)에서 훈련을 참관하기 위해 방문한 승강기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승강기 안전사고는 예방이 제일 중요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 훈련이 예고 없이 발생하는 승강기 사고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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