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참여한 용인교육지원청 용인 학생의회 20명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가 추진해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8일 용인교육지원청 용인 학생의회 20명이 참여해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제도인 의회의 역할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 학생의회는 용인교육지원청에서 관내 183개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학생 중 29명을 선발해 4월 구성됐다.

5월부터 매월 1회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우고 있으며 이번에는 의회 운영방식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자 방문하게 됐다.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둘러보고 의회의 구성과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모의의회를 개회해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며 앞으로 하게 될 정책제안서의 작성과 정책토론회를 열기 위한 예행연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했다.

용인 학생의회의 의장 조민서(백현고 1학년) 학생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의회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본회의장에서 의장의 역할을 하게 되니 의장이 되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 아카데미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34개의 학교 등에서 915명의 학생이 방문해 참여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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