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배추 (해남군 자료사진)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해남군은 친환경 농업 확대와 토양환경 개선을 위해 총 43억여원을 투입, 관내 7076농가에 농축산 부산물을 활용한 유기질 비료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공급량은 217만 7093포(20kg/4만 3541톤)로,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을 지원한다.

비종별 지원금액은 20kg 포대당 유기질비료는 24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400~1700원을 지원하며, 가축분 비료에 비해 가격이 높은 유기질 비료의 경우 군비 500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특히 배정된 사업량에 대해 사업 포기의사를 밝히지 않고 미 수령하는 경우 다음해 사업량의 50%를 줄여 배정하게 되므로 이미 배정된 유기질 비료는 전량 공급받을 수 있도록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농업인 사업포기 물량을 파악해 예산 불용액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미 사용량 또는 과다 신청량에 대해서는 9월 말까지 해당 지역농협에 포기 의사를 밝혀야만 한다.

군에서는 포기물량 파악이 완료되면 읍면 추가 신청자에게 다시 배정해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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