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의 농기계 안전교육. (전남농협)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조시영)은 8일 강진군 신전면 경로당에서 도암농협(조합장 문경식) 조합원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농기계 및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교통안전용품을 전달했다.

이 날 교육은 농촌인구 고령화 및 농기계, 전동휠체어 등 도로주행형 기종의 사용자가 증가해 농촌지역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농촌지역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 교육이 종료된 후에는 농기계 후부반사판 부착행사를 실시하고 거동이 불편한 농업인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교통 안전용품(야광지팡이)를 배부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에 앞서 전남농협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남본부는 지난 달 18일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해 오는 12월까지 매달 2회씩 총 12개 시군에 대해 교통예방교육 전문교수(박정관)로부터 교통사고를 줄이는 강의와 함께 교통안전용품(후부반사판, 야광지팡이)을 무료로 증정한다.

박태선 본부장은“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농촌지역 교통사고는 예방교육과 안전용품 사용으로 사전에 사고를 줄일 수 있다”며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남본부와 함께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업인들이 농기계 사고로 인해 귀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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