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영주 문수면 승문리 수박피해현장을 찾았다. (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이수경) 위원들은 6일, 도내 폭염피해 수박농가와 닭사육 농가를 긴급 방문해 농축산인들을 위로하고 피해상황과 구제대책을 보고 받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오전에는 영주시 문수면 승문리 수박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상주시 낙동면 상촌리 닭(육계) 사육농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둘러보고 농축산인들을 위로․격려했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농작물 피해와 돼지, 닭 등의 축산물 피해 상황과 지원 현황 등을 묻고, 피해구제를 위한 특단의 지원 대책을 강구할 것과, 예비비와 관련 예산을 보다 신속히 피해현장에 투입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수경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은 “폭염현장에 와보니 농수축산업인의 고통이 가중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면서 “폭염 피해 상황을 철저히 살펴서 피해 예방과 지원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의회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부문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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