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 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는 1~3일 2박 3일간 소태정마을에서 벽화 농촌재능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농촌재능나눔사업은 청소년 수련관과 연계해 워크캠프에 참여한 세계 각국에서 온 13명의 학생들과 협업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낮 시간대에는 쉬고 오전과 오후 늦은 시간에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소태정마을 김봉철 위원장을 따라 마을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보고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 벽화를 그렸다.

이번 벽화작업은 소태정마을 곳곳에 세계 각국 학생들의 손길이 닿아 그 의미가 더 컸다.

진안군 관계자는 “농촌재능나눔사업을 통해 농촌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 경관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차이며 재능 있는 단체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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