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이상배 대이동장은 관내 독거노인 어르신댁을 방문해 선풍기 및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포항시 북구청)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시 남구 대이동(동장 이상배)은 지난 30일 관내 독거노인 어르신 2가구를 방문해 선풍기와 여름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대이동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건강관리에 취약한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 계층에 대한 보호대책을 강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 하던 차에 선풍기가 고장이 나서 부채로 더위를 피하고 계시다는 어르신의 얘기를 듣고, 어르신 댁을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고 폭염 예방 건강수칙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대해 안내했다.

선풍기를 전달 받은 어르신은 “선풍기가 고장 나서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걱정해주고, 선풍기, 여름 이불세트까지 전달해 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상배 대이동장은 “폭염과 열대야로 여름나기가 힘든 어르신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폭염발생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부 확인과 함께 폭염대비 행동 요령 안내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경로당, 주민센터 등 14개소의 무더위 쉼터 운영과 수시로 방문해 시설 상태 점검으로 폭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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