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안희경 용인시의원은 제22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곡읍 등의 악취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기상관측 이래 최대의 폭염인 올 여름은 시민들이 더욱 악취의 고통을 겪고 있다. 포곡읍 전대리, 유운리, 신원리 등 일대의 악취 피해는 상상을 불허한다”며 “지난 4년 동안 용인시는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대책을 강구해왔으나 주민들이 체감하는 개선사항은 하나도 없으며 피해는 더욱 심해져 시에 대한 불신만 가중되고 있는 실정” 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돈가에서 배출되는 축산폐기물의 일부는 음식물 찌꺼기로 화성과 안성지역에서 들어오는 일일 물량과 사용량, 폐기량은 얼마인지, 돼지사료로 사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물량과 이를 수용하는 업체의 숫자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축산폐기물을 이용해 축산 비료를 생산하는 업체의 수는 얼마나 되는지, 이들이 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제보가 이어지는데 사업면허증은 있는지, 처인구청에서 시정명령과 행정명령으로 행정조치를 5회에 걸쳐 했다는데 폐기물 업체와의 유착관계도 살펴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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