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컨퍼런스 현장 모습. (부천국제만화축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아시아 최고의 만화 전문 축제인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웹툰 작가 지망생 및 대학 만화교육 연구자 등을 위한 다양한 컨퍼런스 행사가 마련된다.

축제는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며 컨퍼런스는 이 기간 동안 네 차례 열릴 예정이다.

축제 첫째 날 8월 15일에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비즈니스센터 5층 세미나실에서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의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1부 ‘웹툰,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에서는 만화·웹툰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현장 전문가의 기업 운영과 성과를 소개하고 대학교육이 현장과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본다.

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컨퍼런스 현장 모습. (부천국제만화축제)

2부 ‘웹툰 창작의 비밀’에서는 대학 만화전공 출신의 유명 웹툰 작가와 함께 대학교육과 웹툰창작의 비밀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알아본다.

축제 둘째 날인 16일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비즈니스센터 5층 세미나실에서 한국애니메이션학회의 컨퍼런스 ‘한국웹툰 장르! 다양성을 위한 출구전략’이 개최된다.

웹툰 산업의 어제와 오늘을 분석하고 게임 산업을 포함한 콘텐츠의 장르적 대안을 벤치마킹하여 한국 웹툰의 미래를 제안한다.

셋째 날인 17일에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가 진행하는 학술 컨퍼런스 ‘웹툰 스토리의 세계-장르적 특성과 진단’이 개최된다.

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컨퍼런스 현장 모습. (부천국제만화축제)

주제발표와 심층토론으로 구성된 본 행사는 한국의 만화 스토리의 다양성과 창작된 작품의 우수성을 발표하는 시간으로서 판타지, 극화, BL(Boys Love), 로맨스 코미디, 총 4가지 스토리 장르의 특성 및 발제자 개인 입장에서의 진단과 관련 전문가와의 의견 교환으로 구성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한국출판만화가협회가 진행하는 ‘장애인 만화, 웹툰 창작 활성화와 저작권 보호’ 포럼이 열린다.

웹툰 산업이 차세대 한류 콘텐츠로서 그 성과를 인정받는 시기인만큼 사회 소외 계층이라 할 수 있는 장애인 만화·웹툰 작가와 예비 창작자들을 위한 창작 지원 및 교육에 관한 주제로 정책 현황과 현장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한편 축제와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 또는 축제사무국, 산업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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