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신한)은 대구지역에 연일 유례없이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아로 인한 보훈가족 건강에 심각한 우려가 예상돼 이에 대한 특단의 지원대책을 강구했다.

특히, 보훈가족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행정대상의 75%를 차지하고 재가복지대상자(1천여 가구) 전 대상은 독거 및 노인세대로 구성돼 있어 보훈복지인력을 총동원해 전 가구의 주거 및 생활실태를 파악을 하는 한편, 25일부터 보훈청장이 직접 재가대상자의 주거와 건강실태 확인을 위한 현장점검과 위문활동을 전개했다.

전기, 수도 시설점검과 선풍기 등 냉방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폭염대처 건강수칙을 재가대상자 가구와 보훈단체에 배부하는 등 건강관리에 특별한 신경을 쓰도록 했다.
또, 긴급한 상황이 확인되는 경우는 즉시 119에 연락을 취하도록 하고 평소보다 신체적인 리듬에 특별한 이상 증세가 있는 경우 복지인력이 직접 가까운 병원으로 모시게 조치했다.

박신한 보훈청장은 “앞으로도 폭염뿐만 아니라 보훈가족의 안위와 관련되는 문제는 보훈청에서 복지인력과 보훈기금 등 재원을 총동원해 직접 챙길 것이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정성과 섬김의 따뜻한 보훈행정을 구현할 것”을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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