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경북대학교가 여름방학에 전국 고교생 대상으로 대학 캠퍼스 내 생활관에서 합숙하며,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미리 가 본 경북대학교 1박 2일 체험캠프’를 실시했다.

전국 고교 1, 2학년 250명을 대상으로 24, 25일 이틀간 경북대 대구캠퍼스 내에서 진행됐다.

2015년 여름방학 기간에 처음 실시해 7회째를 맞이한 이번 캠프는 거점국립대인 경북대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전공안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수험생들이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프 참가비는 무료다. 경북대학교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경북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250명 선발 정원에 전국에서 2,375명이 지원해 약 9.5대1의 높은 경쟁률로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 첫째 날에는 경북대 알아보기(대학소개), 경북대 입학하기(입시전형 안내), 경북대 공부하기(테마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서 둘째 날에는 경북대 전공맛보기(학생 전공 알림단을 통한 전공 소개), 경북대 들여다보기(캠퍼스투어)가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는 경북대 총장 명의의 캠프 수료증이 수여됐다.

캠프에 참가한 박재현 학생(속초고 1학년)은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중에 경북대 1박 2일 체험캠프를 알게 되었다. 앞으로 제가 미래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대학 진학에 있어서 어떤 점에 중점을 둘지 알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박희동 경북대 대외협력부총장은 “대입을 준비하고, 미래를 다져가는 우리 고등학생들의 호기심과 큰 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미리 가 본 경북대학교 1박 2일 체험캠프’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가 큰 사람으로 성장해가는 소중한 자양분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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