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우찬 기자 = 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 국가5산업단지(구미 하이테크밸리)에 조성중인 산업용지의 기업 유치활동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구미시는 협업이 가능한 3200여개의 중소기업과 숙련된 노동력 기반을 강점으로, 시의 출연 연구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통해 첨단 ICT 산업인 탄소산업, 의료기기산업, 국방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에 R&D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급 지원하고 있다.

이날 구미시청을 방문한 Y업체는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로서 첨단 탄소섬유소재를 활용한 사업을 국가 5산업단지 탄소산업 클러스터에 투자하기 위해 300억 신규투자 및 100명의 신규채용에 대한 실무협의를 가졌고, 구미시의 기업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과 기업이 원하는 설명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주변 동종업계 기업에도 적극 홍보할 뜻을 밝혔다.

구미 국가5사업단지는 도레이 첨단소재 입주를 시작으로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 구축 등 탄소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고, 현재 사업시행자인 K-Water(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의료·정밀 광학기기, 전자부품 등 7개 업종을 대상으로 산업용지 3차 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국가 5산업단지의 기업유치는 구미의 미래 산업지도를 그리는 중요한 사항으로 향후 타켓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등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구미하이테크밸리를 미래형 첨단 복합 산업단지로 조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우찬 기자, chan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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