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조경수)가 비 회기에도 불구하고 2일간의 일정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편리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현장방문과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23일 시의회 행복위는 제8대 개원이후 첫 현장방문으로 복지관광국 소관인 월명종합경기장, 신애원, 보건소 방역소독원, 발달장애 성인 평생학습관 및 장애인체육관, 근대역사박물관, 어린이공연장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업무현황 및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주요시설을 돌아보며 시설운영에 따른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행복위 의원들은 “복지시설은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자활의지 고취와 특히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들의 양육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박물관은 근대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특색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한 생동감 있는 근대박물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우리 군산이 관광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보건소 현장 방역소독 근로자 간담회에서는 “하절기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경수 행정복지위원장은 “탁상의정이 아닌 집행부의 정책을 시민의 시각과 목소리를 담아 의회 차원에서 견제하고 감시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현장방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의원들의 많은 현장방문으로 사업추진과 민생을 챙기겠다”고 했다.

한편 24일에는 군산시립도서관, 예술의전당 및 시립예술단 연습실, 늘푸른도서관 등 6곳의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현안의 문제점과 보완사항에 대해 개선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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