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계명대하교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은 지난 6월 선정된 ‘2018년도 연구중심병원 육성R&D’ 사업과 관련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대구광역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연구협력을 체결했다.
지난 20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송광순 동산병원장, 이진우 세브란스부원장, 이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의료산업 발전 및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연구협력을 약속했다.
연구기관인 동산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은 상호협력을 통하여 연구·학술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연구지원기관인 대구시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연구 인프라를 지원하기로 했다.
동산병원은 연구중심병원인 세브란스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방형 모듈 기반 대사성질환 진단과 치료 실용화 시스템 개발’과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당뇨병 및 당뇨합병증으로의 악화를 조기에 진단하기 위한 표식자(바이오마커) 발굴을 통해 다양한 대사질환들의 유병율과 합병증 발생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산병원 연구자는 내분비대사내과 조호찬 교수(책임연구자), 생리학교실 송대규·임승순 교수, 의용공학과 허윤석 교수, 심장내과 허승호 교수, 안과 김유철 교수 등 총 6명이다.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이번 사업은 비수도권 병원의 연구역량을 연구중심병원 수준으로 높이고 육성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우리 병원 교수들이 가진 풍부한 임상지식과 수년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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