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최근 폭염 피해가 증가하고 연일 폭염특보 발효에 따라 가축피해 예방을 위한 폭염 대비 가축사양관리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해 축산농가 피해예방 교육 및 홍보 강화에 나섰다.

가축사양관리 현장기술지원단은 현재 2개반 32명으로 편성해 폭염대비 축사시설을 점검하며 가축사양관리 및 위생관리 요령 등을 홍보하고 있다.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 가축은 식욕과 성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져 질병이 발생하기 쉽다.

축사는 시원하고 깨끗하게 하는 등 예방 위주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폭염으로 인한 고온 스트레스는 가축 체내 열 방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번식능력 저하, 유량감소, 사료 섭취량 감소에 따른 체중감소와 심하면 폐사에 이르기도 한다.

장풍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사 지붕 주위에 그늘막 설치, 비타민 첨가제 급여 등 폭염시 가축사양관리 요령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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