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조화경 DGB대구은행 여의도지점 계장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경찰 표창장을 받았다.

20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조화경 계장은 지난달 보이스피싱에 연결 대포통장을 발견하고 인출책을 경찰에게 인계했다.

당시 인출책은 은행에서 초조한 기색으로 통화를 하면서 전 빠른창구를 돌며 급히 송금 거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 계장이 이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넘겼다.

조화경 계장은 “해당 거래계좌 내역을 보니 거래가 거의 없다가 최근 소액 입출금 거래를 반복한 내역이 있고, 당일 입금된 거액 자금을 당일 인출하는 것에 대포통장으로 쓰인 것 같다는 의심이 들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관계자도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전 지점과 본부부서가 더욱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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