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개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는 경기도주식회사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공동브랜드 개발에 나서 지난 2월 ‘CurationGGD'라는 공동 브랜드를 출범했다.

GGD는 경기도를 상징하는 것으로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선별해 선보인다는 의미로 큐레이션(Curation 선별)을 사용했다.

해당 상품은 경기도 공동브랜드 온라인몰과 위메프, 인터파크 등 6개 오픈마켓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안테나숍 등 경기도주식회사가 보유한 2개 오프라인 매장 등에 유통된다.

현재 6개 공동브랜드 제품이 5개 기업에서 출시됐다.

제이엠그린(대표 이정미)은 공동 브랜드에 선정된 후에 온라인 대형 유통 채널과 DDP 안테나숍, 시흥 바라지마켓 등으로 판로를 넓혔으며 경기도주식회사의 디자인컨설팅을 받아들여 북유럽의 제품을 개발하고 유럽 수출을 추진했다.

또 G2G(대표 진지영)도 경기도주식회사 자체 유통 채널뿐 아니라 카카오의 공동 주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에도 상품을 입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많은 중소제조기업이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소비자와의 접점이 부족해 잘 알려지지 않은 제품들이 많다”며 “경기도주식회사와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공동 브랜드 사업을 통해 중소제조기업 제품들의 공신력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소비를 활성화 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수시로 공동 브랜드 사업 참여를 원하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지원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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