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보건소가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실천을 위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마을 주치의제’는 의료기관이 없는 마을을 선정해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진료 서비스, 건강 상담 및 기초검사와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 보건소에서는 의료취약지역 11개 마을과 보건소가 자체 선정한 1개 마을 등 총 12개 마을을 선정하고 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의료진 10팀이 월 3회 이상 정기적으로 마을을 방문해 진료서비스와 건강상담은 물론 혈압·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등 만성질환 관리도 도맡고 있다.
또한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의 일환으로 만성질환자에 대한 투약과 침을 이용한 통증치료, 개인별 건강생활실천 관련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는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의료취약지역에 주민 맞춤형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격차를 해소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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