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경호)는 16일, 17일 양일간 경북도교육청, 4개 직속기관, 11개 지역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곽경호 위원장(칠곡)은 교육청의 형식적이고 미비한 업무보고를 지적하고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으며, 민선 4기 교육감 공약 과제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추진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세현 부위원장(구미)은 교육감 공약사항인 진로진학상담센터의 진로교육 정보를 효율적 활용 시스템 마련과 진로교육의 전문성이 높은 우수한 인적 구성을 통해 학생중심의 체계적 종합적 지원이 가능한 방향의 모델로 추진되길 기대했다.

고우현 의원(문경)은 최근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지적하면서 출산장려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산 공무원 맞춤형복지제도 혜택 확대 및 승진․전보 등 인사상 특전과 같은 과감한 장려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봉교 의원(구미)은 공기청정기설치와 관련해 관리인력, 예산, 부실관리 시 효율저하 및 2차 오염 등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규모적인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장기적, 종합적인 검토와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용선 의원(포항)은 소규모학교 통폐합 정책의 불가피함을 강조하면서 복식수업·상치교사·순회교사 운영 해소를 통한 교육의 질 향상, 적정 수준의 학생 수, 학급 수, 학급당 학생 수 등을 확보해 교육적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초기부터 과감하고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박태춘 의원(비례)은 학교폭력이 갈수록 증가하지만 미흡한 대처로 인해 2차, 3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근절할 수 있는 보다 실질적인 노력과 대책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재도 의원(포항)은 취업중심의 특성화고 육성,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 강화, 취업집중 지원시스템 구축, 특성화고 직업교육 역량 강화 등 특성화고가 고졸 희망시대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조현일 의원(경산)은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교육청-학교 간 비상연락체계 구축하고 교육안전단을 중심으로 하는 폭염대비 TF팀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현재 의성지역에 추진 중인 학생안전체험관 건립의 사업 지연에 대해 질타하고 예산이 확보된 만큼 효율적이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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