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 제3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민선7기 도정운영 보고를 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7일 경기도의회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선7기 도정운영 보고를 했다.

이날 이 지사는 “도민들은 지난 16년간 정체된 경기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경기도를 전국 최고의 삶의 질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세우라고 주문했다”며 “의회와의 적극적인 협치를 통해 경기도의 변화를 만들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정에 대해 의회와 사전에 상의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상시기구를 설치해 정기적인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겠다”며 “공정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경기도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도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도정운영 방향에 대해 ▲억울함이 없는 공정한 경기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앞장서는 경기도 ▲최고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경기도 ▲참여와 자치, 분권의 모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지사는 “사익을 멀리하고 공익을 앞세우며 도민의 이익 앞에서 서로 협력하는 새로운 정치의 모범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며 “항상 권한의 크기보다 책임의 무게를 먼저 생각하고 말보다 할 일을 먼저 생각하겠다”고 피력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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