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괌 관광청과 문화관광교류 MOU 및 세계머드도시 파트너십 협약식을 가졌다.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괌 관광청과 문화관광교류 MOU 및 세계머드도시연합 공식 출범을 위한 세계머드도시 파트너십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14일 열린 괌 관광청과의 문화관광교류 MOU 체결식에는 김동일 시장과 필라 라구아냐 괌 관광청 글로벌마케팅 총괄이사, 로즈 컨리프 재무이사, 콜린 카베도 한국마케팅 매니저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 관광, 축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추구하고 문화관광분야 MOU 체결로 글로벌 관광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축제 및 관광의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동일 시장은 괌 정부와의 지속적인 관광 교류 뿐만 아니라 중국 대련과 스페인, 뉴질랜드 로토루아에 이어 연간 15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지인 괌에서 보령머드축제를 개최해 볼 것을 건의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김 시장과 아우쉬프 알렉산더 러시아 부리야트공화국 울란우데 정부대표(부시장)와 피터 에르타노프 부리야트 상공회의소 회장 등 러시아측 관계자와 최범수 바이칼네이처 대표이사, 안일용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총괄이사, 홍현욱 바이칼 크리스탈 대표이사 등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머드도시연합 공식 출범을 위한 세계머드도시 파트너십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내년도 세계머드도시연합 공식 출범을 앞두고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체결한 것으로 규약, 출연금, 조직구성, 회원가입 승인, 연회비, 총회 개최 등 연합의 구성과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 협의와 내년 7월 연합의 정식 출범식을 보령시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며 세계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머드의 산업화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오는 2022년 보령해양머드엑스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바이칼 호수, 이스라엘 사해, 그리고 보령 청정해역의 머드로 하나돼 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아름다운 인연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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