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서천군만의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생태관광 협의체를 구성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서천군만의 체험(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군은 생태·역사·농어촌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이 직접 체험(학습)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지난 15일 자연환경해설사협회와 주민 등 총 32명으로 구성된 생태관광 협의체를 출범하고 지역공동체와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서해안을 중심으로 펼쳐진 습지, 유부도, 철새의 기착지, 갯벌 등을 활용한 생태관광에 대한 인프라의 부재, 전국 지자체의 농어촌체험마을 증가에 따른 농촌관광객 확보의 문제점, 경유형 관광객 증가에 대한 문제점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태관광 협의체는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물적 자원인 숙박, 식당, 체험장 등을 생태자원인 자연환경해설 프로그램에 접목해 서천군의 특색 있는 생태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생태 관광객을 확보함으로써 실질적 지역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정성 문화관광과장은 “군은 앞으로 3년간 관광객 15만명과 3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목표로 삼고 체계적인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실시해 국내 최고수준의 생태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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