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이 포항시 동해면 입암2리에서 해양정화 활동을 벌여 폐타이어를 수거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 클린오션봉사단은 지난 14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입암2리에서 해양정화 활동을 펼쳤다.

클린오션봉사단은 이날 36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여해 해양수중환경을 황폐화시키는 불가사리를 비롯한 해적생물과 폐타이어, 폐어구 등 생활 쓰레기 3톤을 수거했다.

한편 클린오션봉사단은 사내 스킨스쿠버 동호회 회원 60여명이 취미로 시작해 지난 2009년부터 회사의 본격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포항의 해양환경을 지키는 포스코 대표 해양수중정화 전문 봉사단으로 거듭났다.

창단 이후 지금까지 1만2천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325여 차례 동해안을 샅샅이 훑으며 건져 올린 해양쓰레기만 760톤이 넘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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