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시 상해대표처(소장 서동달)는 12일 중국 자매우호도시 칭다오, 닝보, 청두, 샤오싱시를 초청하여 유기적인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상하이스카이포춘호텔에서 친선교류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사드 여파 등으로 주춤했던 대중국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한·중 관계 개선 분위기를 활용해 대구시와 중국자매도시와 친선 우호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이 날 자매우호도시 교류의 밤 행사에는 칭다오, 닝보, 청두, 샹오싱, 대구 순으로 각 도시별 홍보 동영상 및 PPT로 관광·축제 및 명소 지역상품 등을 소개하고 우수사례 발표회도 가졌다.

한편 이 날 참석한 대구, 칭다오, 닝보, 청두, 샤오싱시는 자매우호도시로서 상호 문화와 가치를 존중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친선교류협력 증진과 공동 이익을 달성하기 위해 ‘자매우호도시 상호간 도시브랜드 홍보 상하이 결의’를 가졌다.

이 날 축하를 위해 참석한 대구경북기업협의회 고문이면서 중국진출 1세대로 한국기업의 중국진출 첨병역할을 수행한 전성진 고문은 “지방정부간 국제교류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중국현지에서 자매우호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친선교류를 하니 상호 이해의 폭이 깊어지고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칭다오 고군(高群) 순시원(正局长)과 서동달 상해사무소장은 “이번 상하이에서 개최된 자매우호도시의 밤 행사를 통해 양국 상호간 우정이 더욱 깊어졌다”며, “‘자매우호도시 상호간 도시브랜드 홍보 상하이 결의’를 지켜나가면 각 도시별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과학기술 혁신 분야, 스포츠 등 민간교류 분야 활동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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