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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오는 16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월-금요일에 유아 및 초등단체를 대상으로 상설 전 연계 교육프로그램 ‘두근두근 실크로드 여행’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의‘세계로 무대를 넓히다’코너와 연계해 개발되었다.

또 프로그램의 내용은 한반도 동남쪽의 작은 나라에 불과했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고 천년 왕국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비밀 가운데 신라의 국제성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실크로드를 통해 신라에 들어온 물건을 알아보는 미션을 수행하며 신라의 대외교류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신라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다른 나라에 소개해보는 체험은 세계 문화 교류에 대한 개념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경주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삼국시대의 유물과 국제교류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소개하는 경험을 통해 국제적인 감각과 우리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이해로 올바른 역사관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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