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립도서관 여름방학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모습.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영천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영천 학생들이 보람 있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유치부(6-7세), 초등부(1-6학년)를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e-독서 놀이터로 떠나자, 포크아트&스텐실, 곤충아 놀자, 깊고 넓은 주통(주제통합수업), 펀펀 English, 신나는 토요 미술, 1Day Class(천연 버물리 만들기, 타르트 만들기, 뚝딱뚝딱 만들기), 얘들아 도서관에서 놀자 등 총 10개의 강좌를 열고 4편의 영화를 다음달 4일에서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상영한다.

또한 종이 회전극 ‘먹보쟁이 점’이 여름방학 특별공연으로 준비되어 어린이들에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16일 9시부터 20일 18시까지 영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모든 강좌는 무료로 운영된다.

이 밖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를 접수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주최하며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우수작 27개를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국립한글박물관장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편지지는 도서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도서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손진열 인재양성과장은 “지역내 학생들에게 보람되고 알찬 방학을 선물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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