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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8일 경산이주노동자센터에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3/4분기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외국인근로자들이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건강검진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에게 무료로 간 기능검사, 단백뇨· 당 검사, 소변검사, 일반진료 및 투약 등의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검진결과 이상 소견 자는 질병에 맞는 약을 복용하도록 투약하고, 일차 진료로 치료가 어려운 질병은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안내했다.

이날 건강검진을 받은 T씨(27세, 파키스탄)는 “이번 건강검진을 받고 편안한 마음으로 여름휴가를 갈 수 있어서 좋다”며 경산시보건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외국인근로자들이 사전에 자신의 병을 체크하고 여행을 떠남에 따라 추후에 발생할 수도 있는 병을 미리 예방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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