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대구한의대 이영익 교수, 계명대 이종하 센터장. (대구한의대학교)

(경북=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은 5일 한방스포츠의학분야 현장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계명대학교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센터장 이종하)와 업무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사용성평가는 제품의 복잡하고 어려운 기능을 사용자가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입장과 사용자 환경을 고려해 제품의 사용성을 향상시키는 연구 활동이다.

의료기기, 헬스케어, 복지용구, 가전제품 등 모든 제조산업 분야에 확대 적용이 가능하며, 한방스포츠의학과는 헬스케어산업분야와 관련하여 교육연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계명대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176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국내 최대 규모인 인공지능 기반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를 설립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식은 대구한의대 이영익 교수와 계명대 이종하 교수, 학생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 및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스포츠의학분야 관련 장비운영 교육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생 취업 및 현장실습 위탁교육에 적극 협조,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공동연구 및 홍보,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영익 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운동능력 평가와 관련된 장비에 대해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현장실무 역량 강화 및 새로운 진로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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