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전경. (박생규 기자)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지역 내 청년에게 적합한 맞춤형 취업 일자리를 제공하는 군포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앞서 시는 행정안전부의 2018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 사업에 지역정착형 사업과 청년문화강사 일자리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2억9800만원(국비 1억3200만원, 도비 17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모집인원은 총 23명으로 지역정착형 사업은 9일∼27일까지 13명을 청년문화강사 일자리사업은 16일∼27일까지 10명을 각각 모집한다.

지역정착형 사업은 중소기업・사회적기업・마을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매칭해 채용에 따라 해당 기업에 최대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하고 2년 후 정규직으로 고용승계해주는 사업으로 1인당 월200만원의 인건비와 직무교육비가 지원된다.

또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 위탁을 통해 추진되는 청년문화강사 일자리사업은 문화예술・디자인・미래교육 등의 분야에서 관내 초・중・고,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활동하게 되며 최대 1년간 1인당 월 185만의 인건비와 직무교육비가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39세 청년으로 고용상태가 미취업(실업자 또는 비경제활동 인구)이어야 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권자나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참여중인 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시 일자리정책과에 방문하거나 우편·팩스·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홍진 일자리정책과장은 “군포시 만의 특색이 반영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청년뿐만 아니라 경력단절여성, 어르신 등에게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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