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앞산 현충탑 소재 전기승용차 충전소에서 폭발을 일으킨 충전기 커넥터 (독자 제공)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에서 전기승용차 급속 충전 중 부품이 폭발하며, 차량이 고장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시와 대구환경공단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 10분 경 남구 앞산 현충탑 소재 전기승용차 충전소에서 차량을 충전하던 중 5분 후 차량과 충전기를 연결해 주는 커넥터가 폭발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NSP통신과의 통화에서 “해당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해당 차량 운전자는 견인차를 부른 것으로 안다”면서 “현재 해당 충전기는 정상적으로 작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환경공단은 ‘커넥터 결함’ 등 여러 가능성을 놓고,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