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와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는 5일 오후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부산항 LNG벙커링 체계 구축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항에 입항하는 선박에 LNG를선박연료로 공급하는 ‘LNG벙커링 사업 타당성 조사’ 등에 상호협력한다.

부산항은 국내 최대 항만이자 세계 6대 항만(지난해 물동량 기준)으로 가스공사 통영 LNG기지에 가까워 LNG벙커링 사업 발전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해, 부산항만공사와 LNG 벙커링 협력 관계를 맺음으로써 부산항의 LNG 벙커링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6년 10월 국제해사기구(IMO)가 2020년부터 공해상을 항행하는 모든 선박연료의 황함유량을 0.5%로 규제함에 따라 친환경 선박연료로써 LNG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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